기사제목 씨티 리서치, "2019년 아이폰 생산량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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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리서치, "2019년 아이폰 생산량 둔화" 전망

기사입력 2019.01.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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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6).jpg▲ 출처 : CNBC
 

[서울트리뷴] 씨티 리서치가 애플의 내년 1분기 아이폰 생산량 예측치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고가형 모델인 아이폰 XS 맥스의 경우 예상 생산량이 거의 반으로 줄었다.


■ 씨티 리서치, 2019년 1분기 아이폰 생산량 예측치 인하

씨티 리서치는 애플이 2019년 1분기 아이폰을 약 4500만 대 생산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예측치는 기존의 예측치인 5000만 대에서 10% 감소한 것이다.

애플의 실적에 대한 이같은 예측은 특히 고가형 모델인 아이폰 XS 맥스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따른 것이다. 씨티 리서치는 아이폰 XS 맥스에 대한 예측치도 하향 조정했다. 실적 하향조정의 원인으로 아이폰 XS 맥스를 꼽은 것은 높은 가격 때문이다. 국내 아이폰 XS 맥스 512GB의 가격은 196만 9000원으로 거의 200만원에 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1월 애플이 9월에 출시한 세 개의 아이폰 모델에 대한 제조 지시 규모를 축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아이폰 재고 감축단계 접어들어”

씨티 리서치의 이같은 전망은 여타 증권회사들이 내놓은 전망과 유사하다. CNBC는 다수의 증권회사가 아이폰의 실적과 수요를 하향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널리스트 윌리엄 양(William Yang)은 "예측치의 하향 조정은 아이폰이 재고 감축(destocking)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는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썼다.

지난 11월에는 애플의 아시아 지역 공급업체 및 조립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다수의 부품 제조업체들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이면서다. 조립업체 중에서는 특히 혼 하이(Hon Hai)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담당하는 모델이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델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초 애플 전문가로 꼽히는 TF 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2019년 1분기 아이폰 출하량 예측치를 20% 하향조정한 바 있다. 아이폰 출하량 전망치를 당초 4700만~5200만 대에서 3800만~4200만대로 수정한 것이다.

애플은 더 이상 분기별 실적 보고에서 기기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서울트리뷴 정유진 기자, yujin@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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