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시가총액 1위로 2018년 마감한 MS...2019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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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로 2018년 마감한 MS...2019년엔?

기사입력 2019.01.0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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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7).jpg▲ 출처 : CNBC
 

[서울트리뷴]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IT 업계에서 선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MS는 시가총액 기준 미국 최고 기업으로 올라섰다. 또 다른 IT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비교적 적은 하락폭을 보인 바 있다.


■ 애플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록

12월 31일(현지 시각) CNB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분기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시가총액 1위 미국 기업의 지위를 차지함으로써 비교적 선방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특히 사티아 나델라 CEO의 리더쉽이 주목받고 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 출시는 애플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CNBC는 몇 가지 주목할만한 전환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나델라 CEO는 다른 플랫폼에 비교적 유연한 전략을 내세웠다. 클라우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크로스-플랫폼 서비스 등에 우선순위를 두었으며 윈도우즈를 비교적 덜 내세운 것이다. 이와 관련해 나델라 CEO가 CNET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쿨'해지려고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이들을 '쿨'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1월 30일 MS는 애플로부터 시가총액 1위의 지위를 빼앗았다. MS가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한 해를 마감한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cnbc2.jpg▲ 출처 : CNBC
 

■ “2019년에 1조달러 넘어설 것"

물론 과거의 화려한 전력을 고려하면 MS가 2018년 4분기에 큰 실적을 올린 것은 아니다. MS는 1987년 1분기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바 있다. 사실 2018년 4분기 MS의 주가는 11% 하락했다. 그러나 다른 IT업체들에 비하면 비교적 선방했다. 동분기 아마존과 애플은 각각 25%, 30% 하락했기 때문이다. MS의 시가총액과 주가는 각각 7797억 달러, 101.57달러였다.

2018년을 통틀어 MS의 주가는 19% 가까이 올랐다. 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기준 최고 5개 기업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이같은 선방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을 웃도는 것이었다. 매 실적 보고 때마다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및 수익 예측치를 넘어서는 수치를 발표한 것이다.

특히 6월에 있었던 깃허브(GitHub) 인수 건은 전문가들의 긍정적 기대를 낳고 있다. 이 인수는 MS의 43년 역사 중 링크드인(LinkedIn)과 스카이프(Skype)에 이어 3번째로 큰 인수 건이었다.

CNBC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가치가 2019년 말 이전에 1조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서울트리뷴 정유진기자, yujin@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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