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넷플릭스, 영화 ‘로마’로 영화업계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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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로마’로 영화업계 판도 바꿀까

기사입력 2019.02.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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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20).jpg▲ 출처 : CNBC
 

[서울트리뷴]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 '로마(Roma)'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주류 영화계는 그동안 영화관 스크린 개봉을 통하지 않은 온라인 스트리밍 영화에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다.


■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트로피 수상

로마는 감독상과 함께 촬영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알폰소 쿠아론이 감독한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조명한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4관왕을 차지한 보헤미안 랩소디와 별도로 로마가 큰 관심을 끈 이유는 로마가 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알폰소 쿠아론은 '그래비티(2013)', '칠드런 오브 맨(2006)'을 감독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그런만큼 로마의 제작과 배급을 누가 맡을지가 관심의 대상이었으나 알폰소 쿠아론은 넷플릭스를 택했다.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쿠아론 감독은 "상업적 가치를 넘어 영화의 진수를 넷플릭스만큼 잘 이해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도 "로마를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하게 돼 흥미롭다"며 "멕시코 시티의 방언인 칠랑고 말이 사용되는 흑백 영화를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된 것은 넷플릭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cnbc2 (4).jpg▲ 출처 : CNBC
 

■ 디즈니, 넷플릭스에 대적할 ‘디즈니+’ 출시

한편 디즈니도 스트리밍 서비스에 합류한다. 디즈니는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오버더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콘텐츠 제공방식) 업체에 대적할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공식 출시한다.

월트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디즈니+'에는 내년 시작하는 영화가 모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시장을 넓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월트 디즈니는 EXPN,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21세기 폭스 등을 인수하며 콘텐츠 강자로 성장해왔다. 디즈니는 스타워즈, 어벤저스, 엑스맨, 심슨, 도널드 덕, 미키마우스, 데드풀, 판타스틱4 등의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디즈니나 HBO, 아마존 등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는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며 오히려 유튜브가 경쟁상대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트리뷴 정유진 기자, yujin@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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