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HSBC,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부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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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부정적" 전망

기사입력 2019.04.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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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33).jpg▲ 출처 : CNBC
 

[서울트리뷴] 영국의 금융 그룹인 HSBC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HSBC는 애플이 최근 내놓은 새 서비스 사업이 마진을 크게 내지 못할 것이며 스트리밍 TV는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에서 ‘축소’로 하향 조정

HSBC 애널리스트 어완 램보그는 애플이 최근 발표한 새 서비스 사업에 대해 "수익 창출이 있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의 "새로운 전략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는 하겠지만 이러한 서비스가 상황을 눈에 띄는 정도로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는 애플이 이 시장에 너무 늦게 진출했으며 경쟁자와 비교해 특별한 점이 없거나 아예 그에 미치지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램보그 애널리스트는 특히 서비스 산업이 미국보다 신흥 시장에서 소비자를 끌고 유지하는 데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3월 새 서비스를 발표한 애플의 행사는 아이폰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애플이 새로운 소비자를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중국의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실적 부진의 영향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망했다.


■ “수익 창출까지는 시간 필요해”


cnbc (21).jpg▲ 출처 : CNBC
 

애플은 지난 3월 미국에서 행사를 열고 새 서비스 사업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넷플릭스나 아마존 등 경쟁사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유사한 월정액 방식의 동영상 플랫폼 '애플TV플러스'를 공개했다. 또 스티븐 스필버그,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을 섭외해 자체적으로 제작될 콘텐츠를 홍보하기도 했다.

애플의 주가는 10일 현재 주당 200.62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1.12% 상승했지만 지난해 10월 233.47 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것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서울트리뷴 정유진 기자, yujin@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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