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개방...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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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개방... 이유는?

기사입력 2019.04.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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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_5.jpg▲ 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개방ㅣ출처: Paperbox Creations
 
하이브리드 특허기술 공유… 모빌리티 시장 촉진 전략

일본 도요타가 자사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한 세계 모빌리티계 촉진에 나선다. 지난 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도요타가 타 모빌리티 경쟁사에 대해 자사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요타 측은 자사가 소유하고있는 2만 3700여개의 하이브리드 기술특허권에 대해 무상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데라시 부사장은 “향후 미래 모빌리티에 있어 근 10년이 중요한 시기일 것”이라며 “도요타의 기술개방이 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에 있어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개방결정동기를 전했다.

도요타의 기술개방결정은 환경보호와도 연관되어있다. 도요타 측은 “최근 환경이슈인 이산화탄소 최소화에 맞게 모빌리티 업계 간의 긴밀한 협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도요타가 2014년경 선보였던 수소연료전기차 모델 ‘미라이’의 생산량을 최대 3만대까지 늘리며 친환경 경영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시장 속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있는 가운데 기술개방의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분석이 존재한다. 일단 부품의 독자적 개발이 아닌 여러 업체가 함께 공유하게되면 비용부담을 낮출 수 있기때문이다. 앞서 데라시 시게키 부사장은 경쟁업계에 부품을 함께 공유하면서 부품부담을 절반 가까이 낮출 것이라는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더불어 도요타가 비교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기술력이 약해 미래 성장이 다소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존재한다. 이에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기, 수소차 개발에 주력할 방침인 가운데 하이브리드 개발계획에도 균형감을 둔 것일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프랑스 파리에 수소택시 공급

이러한 도요타의 미래 모빌리티 계획과 더불어 세계 전역의 플랫폼 정비작업도 한창이다. 올해부터 도요타가 수소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인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도 수소택시 공급을 결정했다.

지난 8일 외신들은 도요타가 내년 말까지 프랑스 파리 전역에 수소택시 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자사 수소차 모델 ‘미라이’의 영향력이 더욱 넓혀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현재 프랑스 파리 전역에는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를 통해 영향력을 키우고있는 가운데 도요타가 이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요타가 기존 자사 강점 사업과 더불어 균형감있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세계 자동차계의 이목이 쏠리고있다.

[서울트리뷴 문경아 기자 mka927@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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