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도네시아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 70% 줄인다 -다보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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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 70% 줄인다 -다보스 포럼

기사입력 2020.01.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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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_더자카르타포스트.jpg▲ 출처: The Jakarta Post
 
세계 최대 도서국가로 세계 4위에 달하는 인구만큼이나 풍부한 해양 생태자원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민에 빠졌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플라스틱 폐기물 해양 투기 세계 2위 국가라는 오명을 쓰고있다.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최근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인도네시아는 어떻게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것인가. 


플라스틱 자료.jpg
 
◼ 인도네시아, “2025년까지 80만톤 플라스틱 쓰레기, 해양으로 유출될 가능성”

인도네시아에서는 매해 폐기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량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독성 플라스틱 폐기물이 쌓이는 해변이나 수로가 늘었고, 이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어업 활동까지 위협받고 있다.

아무런 조치 없이 현 속도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어날 경우, 2025년까지 80만 톤 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단기적 목표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70% 줄이는 것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인도네시아 측이 발표한 계획은 우선 향후 5년간 플라스틱 폐기물을 70%까지 줄이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더 장기적인 계획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후 2040년까지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아예 근절할 목표를 세웠다. 더이상 플라스틱이 해양이나 수로, 매립지 등으로 버려지지 않고 다른 용도로 다시 활용될 수 있게 하여 ‘순환경제’를 실현하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_carbonbrief.org.jpg▲ 출처: carbonbrief.org
 
다보스포럼에서 인도네시아 측이 발표한 계획에는 단기적인 목표 실현을 위해 크게 몇 가지 방안이 소개됐다. 첫번째로 플라스틱 사용을 가능한 줄이고 기존에 사용되던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다음으로는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재사용 및 재활용을 고려하여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율 높이고, 재활용 및 처리 시설 등 인프라 확대해야

또한, 현재 폐기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39% 정도만이 수거되고 있는데, 환경미화 작업을 강화하여 2025년까지 수거율을 80%로 높일 예정이다. 재활용을 위한 사회 인프라를 구축 및 확대하는 것 역시 과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플라스틱 생산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이를 재활용하는 시설은 아직 충분히 갖추어져있지 않아 지난 2017년 기준 플라스틱 폐기물의 10%만이 재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은 ‘플라스틱 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를 최우선 국가 아젠다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자국 국민들의 건강과 생태계, 어업활동 등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가 된 ‘플라스틱 오염’의 해결을 주도하는 국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트리뷴 최이정 기자 iijeong@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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