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도쿄증권거래소의 시장 재편 계획...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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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의 시장 재편 계획...어떻게?

기사입력 2020.01.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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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도쿄증권거래소의 시장 개편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2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4개의 시장(시장제1부, 시장제2부, 마더스, 자스닥 스탠다드/그 로스)로 구분되어 있다. 일본 금융청에서는 현재 시장구조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3개의 시장(프라임, 스탠다드, 그로스로 예정)으로 재편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 금융청에서 밝힌 재편의 주요 이유는 1) 현재의 시장 구분은 컨셉이 애매하여 편 리성이 낮고, 2) 시장 제1부로의 편입 기준과 상장폐지 기준이 낮아 지속적 기업가치 향 상의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으며, 3) 많은 기관투자가들이 벤치마크로 TOPIX 를 사용하고 있고, TOPIX에 연동된 인덱스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낮은 기업들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재편 예정 시기는 2022년 상반기가 될 예정이나, 2020년 2월부터 여름까지 수정을 거 쳐 여름부터는 구체적인 제도가 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편에서 주목되고 있는 사항은 시장1부의 상장 요건이다. 시장1부에 상장된 기업들이 벤치마크로 주로 활 용되는 일본의 TOPIX 지수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1) 대형주>소형주, 2) 일본거래소그룹  이번 시장 재편에서는 시장 1부의 상장요건이 기존의 시가총액 250억엔에서 유통시가 총액(대주주 지분 영향 조정 등을 고려한 새로운 기준 도입 예정) 100억엔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대주주분을 차감조정한 유통주식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시 가총액 100억엔에 근접해 있는 기업들인 이누이기선(9308), 주가이로공업(1964)등의 기업들보다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재편은 유동성 확대와 해외투자자들의 투자환경 개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일본거래소그룹(8697)에도 주목이 필요한 시기로 보여진다.  

[서울트리뷴= 이규석 기자 goodman@seoul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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