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우한 폐렴 확산] 중국 현지의사 마저 사망...야생동물 거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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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산] 중국 현지의사 마저 사망...야생동물 거래 금지

기사입력 2020.01.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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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의사 관련.jpg
 
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근무중인 의사마저 사망, 충격을 주고 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5일 우한시 한 병원의 이비인후과 의사로 근무중인 의사 량모씨(6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16일 폐렴증세를 보여 입원했는데, 그가 우한폐렴 치료에 직접 참여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않다. 

 ■우한 폐렴, 유럽으로 확산

우한 폐렴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으로 확산된데 이어 유럽에도 상륙했다. 프랑스에서 2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프랑스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아그니스 버진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2건의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한 환자는 파리의 병원에 격리돼 있으며, 다른 환자는 남서부 지방인 보르도의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설명했다. 

■우한 폐렴 백신 개발 착수…6월까지 개발

질병 퇴치를 위해 설립된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이 23일(현지시간)  "3개의 개별 연구팀이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CEPI는 "최소한 오는 6월까지는 임상실험에서 최소한 하나의 예방 백신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질환연구원(NIAID), 미국 제약사인 이노비오 파머, 호주 퀸즐랜드 대학 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3 프로젝트는 각각 nCoV-2019로 알려진 우한 폐렴에 대한 예방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개별적인 과학적 접근법을 시험하게된다.

■중국, 야생동물 거래 전면 금지 

우한폐렴 진원지로 알려진 화난(華南)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사향고양이, 여우, 악어, 뱀, 멧돼지, 오소리, 낙타 고기 등 각종 야생동물의 메뉴판이 공개되며 적지않은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26일부터 전국의 야생동물 거래를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야생동물 매매를 포함해 사육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도 금지된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과 국가임업국, 농업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국내 모든 시장과 슈퍼마켓, 식당, 온라인쇼핑 플랫폼 등에서 야생동물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이 끝날 때까지 효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트리뷴 채희정 기자 chehee@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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