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플라스틱 아웃-영국] 플라스틱 카드 폐지부터 국민청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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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아웃-영국] 플라스틱 카드 폐지부터 국민청원까지

기사입력 2020.02.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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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 guardian3.jpg▲ 출처 : The Guardian
 


[서울트리뷴] 영국에서는 플라스틱 아웃을 위해 민간 단체와 국민이 나서고 있다. 내셔널트러스트는 새로운 멤버쉽 카드를 플라스틱 카드에서 종이 카드로 대체했다. 또 영국 시민 30만 명 이상이 영국 내각에 플라스틱 오염을 막으라는 청원에 서명했다.

내셔널트러스트, 멤버쉽 카드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대체

최근 영국에서 플라스틱 아웃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는 움직임은 시민단체의 행보다. 내셔널트러스트는 최근 5백만 명의 회원들에게 발급하는 연간 회원카드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내셔널트러스트는 영국, 웨일즈 및 북아일랜드의 환경 및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새로 발급되는 친황경 카드는 방수기능과 내구성을 갖춘 종이카드다. 이 종이는 친환경 인증 단체인 국제삼림관리협의회에 의해 인증받은 종이다. 또 생산은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작동하는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내셔널트러스트 측은 친환경 카드 도입으로 플라스틱 사용이 연간 12.5톤 줄어든다는 입장이다. 단체는 회원카드 외에도 포장지, 연하장 등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없앨 계획이다.

plastic cnbc.jpg▲ 출처 : CNBC
 



“법안 마련해 플라스틱 오염 막아라” 청원… 30만명 이상 서명

또 영국에서는 3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청원을 통해 정부로 하여금 플라스틱 오염을 막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세계 3대 환경보호단체 중 하나인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이 추진했다. 

해당 청원은 매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버려지고 있으며 이 중 상당부분이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지구의 벗 측은 "이 모든 플라스틱 오염으로 결국 유해한 화학성분이 먹이사슬로 유입된다"며 "플라스틱이 우리의 음식과 물에도 유입된다"고 지적했다.

영국 정부가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그 중 하나다. 해당 국민청원은 옷이나 자동차 타이어 등에 포함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트리뷴 채희정 기자, chehee@seoul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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