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플라스틱 아웃-Nestlé] 네슬레, '플라스틱 오염 주범' 타이틀 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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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아웃-Nestlé] 네슬레, '플라스틱 오염 주범' 타이틀 뗄까?

기사입력 2020.02.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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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tle_Comunicaffe.com.jpg▲ 출처: Comunicaffe.com

세계 최대 식료품 기업인 스위스의 네슬레(Nestlé)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며, 그린피스(Greenpeace)를 비롯한 여러 환경운동 단체의 표적이 되어 왔다. 지난해 '플라스틱으로부터의 해방(Break Free From Plastic)'을 주창하는 한 환경운동 단체의 조사에서 네슬레는 코카콜라(Coca-Cola), 펩시코(PepsiCo)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하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플라스틱 오염으로 악명 높은 '네슬레'...2018년 네슬레가 생산한 플라스틱량만 170만 톤 

엘렌맥아더파운데이션(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플라스틱 전문가는 현재 네슬레에서 생산하는 플라스틱 제품 중 단 2%만이 재활용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지난 2018년 기준 네슬레가 생산한 플라스틱량은 170만 톤에 달했다.

이 때문에 얼마 전까지도 환경운동 단체 측은 네슬레 본사 앞에서 시위를 열기도 했고, 네슬레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압박 받아왔다. 이에 네슬레 측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네슬레_Greenpeace.jpg▲ 출처: Greenpeace
 

◼︎ 네슬레, "2025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1/3로 줄일 것...지속가능한 포장 위해 투자도"

네슬레는 지난달 성명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억 달러(한화 약 2조 4,242억 원)를  투자할 것이며,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네슬레 측이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량을 3분의 1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로이터(Reuters)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네슬레 측은 2025년까지 100%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속가능한 포장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2억 6천 달러(한화 약 2,424억 6,727만 원) 규모의 벤처 투자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 CEO 마크 슈나이더, "식품에 안전한 플라스틱 용기 제작 어려워...완전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개발할 것"

네슬레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슈나이더(Mark Schneider)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식품에도 안전한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만드는 것은 우리 업계에 있어서 엄청난 도전"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네슬레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오염의 악순환을 막고 무한대로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을 더 많이 생산해보려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슬레의 이러한 계획 실천을 위한 기술 개발은 '네슬레 포장(재) 과학 기관(Nestle Institute for Packaging Sciences)'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트리뷴 최이정 기자  iijeong@seoul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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