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플라스틱 아웃-아마존] 아마존의 플라스틱아웃 운동... 진정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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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아웃-아마존] 아마존의 플라스틱아웃 운동... 진정성 있을까

기사입력 2020.03.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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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nbcnews.jpg▲ 출처 : NBC News
 


[서울트리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플라스틱 아웃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상품 배송 과정에서 플라스틱 포장재 및 탄소 배출이 발생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 ‘플라스틱프리’ 배송 기능 추가한 아마존... "진정성 떨어져" 비판도

아마존은 매일 수백만 개의 상품을 배송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되는 한편 유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도 상당하다. 

플라스틱 아웃을 위해 아마존이 운영 중인 정책 중 하나는 '플라스틱 프리' 배송이다. 아마존에서 상품을 배송받을 때 플라스틱 포장재를 소비자 선택에 따라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주문 시 상단의 '도움(Help)' 버튼을 클릭해 아마존 측에 플라스틱 배송을 원하지 않는다고 알리면 된다. 이에 따라 해당 소비자의 계정에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를 사용하라는 메모가 첨부된다. 

amazon onegreenplanet.jpg▲ 출처 : One Green Planet
 



■ ‘지구 펀드’ 출범… 100억달러 투입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또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금인 '어스 펀드(Earth Fund)'를 출범시키며 100억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기후변화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과학자와 활동가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베조스 CEO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구를 살리려면 "대기업, 소기업, 국가, 국제기구 및 개인 모두의 공동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NBC뉴스는 아마존의 이같은 대응이 시스템 전체를 바꾸는 것은 아니라며 한계를 지적했다. 부유한 개인이나 다국적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거금을 쾌척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자체가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NBC뉴스는 아마존이 다른 영역에서 보이는 행태를 꼬집으며 기금 편성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아마존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석유와 가스 기업을 상대로 꾸준히 로비를 벌여왔으며, 기후변화 대응에 목소리를 내라고 요구하는 직원을 상대로 해고하겠다는 협박을 하기도 했다. 


[서울트리뷴 윤소진기자  sojin@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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