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19] 스페인이 위험하다...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 확진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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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페인이 위험하다...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 확진자 급증

확진자 6천명 육박
기사입력 2020.03.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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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 1.jpg▲ 14일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의 명소 마요르 광장의 텅 빈 모습. [AFP=연합뉴스]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스페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보건부에 따르면 스페인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753명으로 하루 전보다 1천500명 이상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36명이다.

사흘 전 이탈리아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스페인 정부의 공언이 무색할 만큼 정부의 다양한 대책에도 코로나19 감염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8일 589명에서 불과 엿새 뒤인 이날 10배로 늘었다.

스페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곳은 수도 마드리드 일대다.

마드리드시와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되도록 자택에 머물라고 당부했고 남부도시 세비야는 대규모 가톨릭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각종 대책이 쏟아졌다. 그러나 스페인에서는 야권을 중심으로 정부의 상황인식이 안이했다는 비판론이 일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당의 파블로 카사도 대표는 정부가 지난 8일 전국적으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진 등 대규모 야외행사를 그대로 진행하도록 했다면서 "정부가 심각한 수준의 태만을 보였다"고 비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스페인 총리 부인.jpg▲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부인인 마리아 베고나 고메스 페르난데스 여사.
 


■스페인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속 총리 부인까지 확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부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총리실은 산체스 총리의 부인 마리아 베고나 고메스 페르난데스 여사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들 부부가 스페인 정부의 이동제한 방침을 준수해 현재 관저에 머물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15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전역에서 모든 국민이 2주간 생필품, 약품 구매, 출퇴근 목적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스페인은 사람과 물자의 이동제한을 위해 필요하면 군대도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천391명까지 늘었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이탈리아(2만1천157명)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고 확산세도 가팔라 큰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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