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로 걷힌 스모그…30년 만에 160㎞ 떨어진 인도에서 히말라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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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걷힌 스모그…30년 만에 160㎞ 떨어진 인도에서 히말라야 보여

기사입력 2020.04.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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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jpg
 
국가봉쇄령이 발동된 뒤 인도의 대기 질이 개선되자 북부 펀자브주 주민들이 160㎞ 이상 떨어진 히말라야산맥을 볼 수 있게 됐다고 감탄했다.
   
10일 CNN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펀자브 지역 주민들은 "거의 30년 만에 히말라야산맥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는 등의 글을 잇따라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히말라야산맥은 네팔뿐만 아니라 인도, 파키스탄, 부탄, 중국 등에 널리 걸쳐있다. 인도에서는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 등으로 히말라야산맥이 지나간다.
   
펀자브 주민들은 히마찰프라데시에 이웃했지만, 평소 스모그 때문에 히말라야산맥의 장관을 볼 수 없다가 대기 질이 개선되면서 육안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펀자브주 중심도시 잘란다르의 시민들은 직접 찍은 히말라야 사진도 SNS에 올리며 감격스러워했다.
   
한 네티즌은 "자연은 진짜 이런 것인데 우리가 얼마나 망쳐놨는가"라는 소감을 올리기도 했다.
   
심각한 스모그로 악명 높던 인도 북부의 대기 질은 인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국가봉쇄령을 내리면서 크게 나아졌다. 봉쇄령으로 산업 시설 가동과 차량 운행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오염물질 배출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잘란다르도 봉쇄령 이후 17일 가운데 16일 동안 공기질지수가 '좋음'을 기록했다고 CNN은 전했다.
실제로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리던 뉴델리도 최근 공기질지수가 이례적으로 '좋음'과 '보통'을 오갔다.
   
덕분에 평소에는 먹구름이 가득 낀 듯 아무것도 볼 수 없던 뉴델리의 밤하늘에도 최근 오리온 등 별자리가 선명하게 빛났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 초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57%가량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인도에는 10일 현재 6천412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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