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플라스틱 아웃] F1 그랑프리도 2030년까지 탄소제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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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아웃] F1 그랑프리도 2030년까지 탄소제로 목표

기사입력 2020.05.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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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_essentiallysports.com.jpg▲ 출처: essentiallysports.com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원(Formula One, 이하 F1)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가 된 현재, 친환경과는 동떨어진 세계로 여겨지던 F1도 시대의 흐름을 의식하고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F1,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실현할 것"

지난해 말, F1은 자체적으로 설계한 '지속가능한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할 목표를 밝혔다. 당시 주최 측은 탄소배출 감량을 위한 프로젝트가 당장 올 2020 시즌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으며,  또한, 2025년까지 F1에서 주최하는 모든 행사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F1 회장인 체이스 캐리(Chase Carey)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든 기관 및 단체가 '환경'이라는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중요한 역할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모든 F1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엄청난 재능과 열정, 혁신을 향한 추진력을 활용하여, 환경과 우리가 운영중인 커뮤니티에 중대하고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 F1,  자동차 산업 이끄는 리더..."세계 최초 탄소제로 내연기관 만드는 데 일조할 것"

캐리 회장은 2014년 이후 F1에서 이용되어 온 V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 엔진이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며 어떤 다른 자동차보다도 적은 연료로 더 큰 파워를 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캐리 회장은 "F1은 계속해서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리더가 될 것이며, 에너지 및 자동차 산업과 협업하여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 수지의 합이 0인 '넷 제로카본(net zero-carbon)'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탄생 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랑프리_GPblog.com.jpg▲ 출처: GPblog.com
 

◼︎ 모든 행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관람객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장려하기도

이뿐만 아니라, F1이 밝힌 이니셔티브 시행계획으로는 초고효율 물류 방식으로의 전환 및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사무실 및 시설, 공장 등이 포함된다. 올 시즌부터는 F1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이 금지되고, 대부분 지속가능한 소재로 대체되며 행사에서 사용된 용품들은 재사용되거나 재활용된다. 또한,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아올 때 비교적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주최 측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편, 시즌 내내 전세계 5개 대륙을 오가며 경기가 펼쳐지는 F1은 월드컵, 올림픽에 버금가는 스포츠 이벤트로서 권위와 인기를 자랑했지만, 환경 문제에 있어서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2000년대에 들어 자동차 배기량을 억제하는 등 변화를 시도해왔지만, 전기차로 경주를 펼치는 포뮬러E와 자주 비교되며, 여전히 환경을 이유로 비판 받아왔다. 

 F1은 리버티 미디어(Liberty Media)가 소유한 챔피언십으로 10개 팀을 기반으로 올해 총 22번의 그랑프리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해 상반기 그랑프리 대부분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상황이다.

[서울트리뷴= 윤소진 기자 sojin@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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