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플라스틱 아웃] 내로라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플라스틱 발자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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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아웃] 내로라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플라스틱 발자국’은?

기사입력 2020.06.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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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 circular online.jpg▲ 출처 : Circular Online
 



[서울트리뷴] 국제 비정부 기구인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 WWF)'이 맥도날드, 코카콜라를 비롯한 세계 주요 기구들의 '플라스틱 발자국(plastic footprint)'을 조사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 '투명한 2020(Transparent 2020)'는 더 나아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포함한 주요 기업들의 플라스틱 발자국 조사

보고서 발간은 애초에 세계 주요 기업들과 협업해 이루어졌다. 참여한 기업은 미국의 음료 제조업체인 큐리그 닥터 페퍼(Keurig Dr Pepper), 샴푸 등의 소비재를 판매하는 P&G(Procter & Gamble), 맥도날드, 스타벅스, 코카콜라 등으로 총 5개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민간 기업들의 플라스틱 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보고서는 또한 이들 기업들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까지 다루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 5개 기업은 연간 총 420미터톤 가량의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단지 8%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이에 따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plastic guardian4.jpg▲ 출처 : The Guardian
 



■ 플라스틱 아웃 행동에 옮기는 ‘리소스(Resource)’에 참여하는 기업들

WWF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 간 '협력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WWF는 보고서를 통해 협력과 투명성이 플라스틱 폐기물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미있는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노력이 다른 기업들로 하여금 유사한 행동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4가지 영역에서 행동이 취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WWF가 제시한 행동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없애기 ▲지속가능한 생산에 투자하기 ▲전 세계 재활용률 2배로 높이기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데이터 구축하기였다.

특히 '지속가능한 생산'에 대해, WWF는 전체 5개 기업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된 비율이 평균 8%에 불과하다며, 새로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비율을 낮추고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친환경적인 대체 플라스틱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보다 치밀하게 구축해, 현재 플라스틱 폐기물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제적으로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정보 교류를 심화해 이를 일관된 행동 양식을 도출하기 위한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트리뷴=이서련 기자 lsr997@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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