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커버스토리]③흑인 과잉진압 논란.. 선진국의 단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커버스토리]③흑인 과잉진압 논란.. 선진국의 단면

기사입력 2020.06.23 08:3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8907564-0-image-a-33_1590622161521.jpg▲ 출처: daily mail
 
끊이지않는 인종차별.. 미 대선판에도 영향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가운데 올해 미국 대선판에도 영향이 있을지 주목되고있다. 좀처럼 무너지지않는 인종장벽이 이번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정치판에 울림을 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AP통신 등 외신들은 올해 11월 치뤄질 미국 대선에 흑인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그간 미국 대선에서는 백인에 비해 흑인의 투표참여율이 비교적 낮은 분포를 보여왔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 당시를 제외하면 흑인과 백인의 투표참여율은 현저한 차이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흑인에 대한 보이지않는 투표제도 한계가 존재한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 흑인들의 참정권의 한계는 더욱 짙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흑인들에 대한 투표시스템의 한계만 개선해도 투표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있다.
trumptwitter.jpg▲ 출처: toronto star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분노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연말 미국 대선판까지 그 영향이 지속될지 주목되고있다. 현재로써는 흑인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인종차별에 대한 변화를 지지하는 조 바이든 후보는 약 15%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가 대선 지지율에 상당한 영향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외치는 인권보장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올해 미국 대선판이 주요 전환점이다. 비교적 불합리한 흑인 투표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흑인들의 투표권 행사만이 힘을 싣을 수 있다.
georgefloydmemorial-may31-e1591270805412.jpg▲ 출처: news1130
 

하지만 이번 조지 플로이도 사건이 연말 대선까지 영향세가 있을지도 미지수다. 미국 대선 관계자는 “이번 시위에 미국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동의하고 있는만큼 흑인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라면서도 “그동안 인종사안은 다소 일시적이었던만큼 이번 인종차별 항의시위 여파가 연말까지 갈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올해 미국 대선판의 주요 화두요소는 무엇으로 작용할지, 또 차기 정부는 인종차별이라는 오래 묵은 난제를 어떠한 방식으로 진전시킬지 주목되고있다. 국가의 내면까지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인권을 망각해서는 안됨을 기억해야한다.

[서울트리뷴=이기정기자 kijeong@seoultribune.co.kr] 
<저작권자ⓒ서울트리뷴 & seoultribun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회사: (주)비즈니스트리뷴 등록번호: 서울, 아04836ㅣ 등록일자 : 2017년 11월 11일  |  제호: 서울트리뷴ㅣ 발행인: 이규석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4길9 삼보 801호 ㅣ발행일자: 2017년 9월 2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지은 ㅣ 대표전화 : 02-786-9479       
  • Copyright ©seoultribune.co.kr  all right reserved.
서울트리뷴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