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웰스파고, 지난 4분기 순이익 개선은 美 법인세 감면 덕분 - 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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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지난 4분기 순이익 개선은 美 법인세 감면 덕분 - 유진투자

기사입력 2018.01.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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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트리뷴]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16일 웰스파고(Wells Fargo)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6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이자이익이 감소로 전환되고 소송 관련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특별손실이 발생했으나, 법인세율 감면으로 이연법인세가 줄어들면서 법인세는 16억4000만달러 감소해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 동의 없이 수백만개의 계좌를 개설한 이른바 '유령계좌' 파문으로 웰스파고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진 바람에 총소비자대출 증가율은 계속 둔화되고 있다"며 "다만 경기가 호조를 드러내면서 신용카드 대출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투자수익률 하락과 대출채권잔액 감소, 조달금리가 낮은 장기부채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4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에 이어 2bp 하락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12월에 추가로 기준금리가 인상된 효과가 반영돼 올해 1분기에는 평탄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4Q17 Review: 순이익 62억달러(주당 1.17달러)로 시장예상치(주당 1.23달러) 하회

- 웰스파고(미국 최대 모기지대출 은행) 4Q17 순이익 +2.2%yoy(+0.6%qoq)인 62.4억달러(주당 1.17달러)를 실현하여 시장예상치 1.23달러대비 하회. 이자이익 감소 전환(-0.7%yoy, -1.3%qoq)과 소송관련 추가비용 32.5억달러 특별손실이 발생하였으나, 법인세율 감면에 따른 이연법인세 축소로 법인세 -16.4억달러 및 보험사(Wells fargo Insurance USA) 매각에 따른 일회성이익 8.5억불 발생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 실적발표 후 주가는 -0.7% 소폭 하락

- 유령계좌 파문(고객 동의 없이 수 백만개의 계좌 개설)에 따른 신뢰성 저하로 총소비자대출 증가율 둔화 지속 중(-1.7%yoy, +0.4%qoq). 다만 경기호조에 따라 신용카드대출은 상대적으로 양호(+3.5%yoy, +4.8%qoq)한 상황. 자동차대출은 시장과열 우려에 따른 리스크를 선반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축소 중(-14.3%yoy, -3.8%qoq)

- 글로벌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장단기투자자산 증가(+9.8%yoy, +2.0%qoq)로 투자수익 큰 폭 증가(+32.2%yoy, +47.5%qoq)

- 4Q17 NIM은 투자수익률 하락과 대출채권잔액(평잔기준) 감소, 조달금리가 낮은 장기부채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4bp 하락에 이어 당분기에도 -2bp 하락(NIM 4Q16 2.87% → 3Q17 2.86% → 4Q17 2.84%). 다만 12월 추가 금리인상 효과 반영으로 1Q18에는 Flat 가능할 전망

- 대손상각비(Provision Expense)는 대출채권평잔 감소와 부실채권 축소(4Q16 114→ 3Q17 93 → 4Q17 87억달러)로 큰 폭으로 감소(-19.1%yoy, -9.2%qoq)

국내외 금리정상화 수혜는 한국 은행이 가장 클 전망

- 2016년 이후 4차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NIM은 소폭 하락. 이는 조달금리가 낮은 장기부채 감소, 예수금 평잔 증가, 리스자산의 부정적 영향 등에 기인. 특히 대출채권 비중이 국내 은행 77.0%와 달리 50.0%로 금리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기 때문. 더불어 신뢰성 훼손에 따른 2017년 상업용대출(-0.6%yoy) 및 소비자대출 축소(-1.7%yoy)도 부담

- 그러나 2018년 3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NIM 상승 및 대출채권 성장 예상으로 이자이익 증가 폭은 확대될 전망. 또한 소송관련 비용 축소도 예상되어 2018년 순이익 +7.4%yoy 예상

- 국내외 금리정상화(2018년 미국 세 차례, 국내 두 차례)의 수혜는 한국 은행이 가장 클 전망. 2018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NIM 추세적 상승과 대손충당금전입 하향안정화, 명퇴효과에 따른 판관비 증가율 둔화 등으로 2018년에도 국내 은행 최대실적은 지속될 전망

[박동우 기자, pdwpdh@seoul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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