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하모닉드라이브, 2023년까지 생산능력 4배 확대…로봇시장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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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드라이브, 2023년까지 생산능력 4배 확대…로봇시장 성장 견인

기사입력 2018.0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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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드라이브.jpg
 


[서울트리뷴] 미래에셋대우 권영배 연구원은 7일 하모닉드라이브(Harmonic Drive)에 대해 "레버리지를 활용한 인수·합병(M&A)과 구조적인 로봇 시장 성장은 폭발적인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미 로봇 시장의 성장에 밸류에이션에 반영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하모닉드라이브(HDSI)는 2023년까지 감속기 생산 능력을 현재의 4배 수준인 월 37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이런 공격적인 증설 계획은 미래 수요를 둘러싼 확신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HDSI 고정자산의 가치는 165억엔 수준인데, 일르 4배로 확장하는데 투자 기간 내 영업이익만으로 조달할 수 있다"며 "증설로 인한 재무 부담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감속기, 로봇 모션 컨트롤의 핵심 부품

하모닉드라이브(이하 HDSI)가 생산하는 감속기는 로봇 모션 컨트롤의 핵심 부품이다. 모터의 회전 속도를 줄여줘 1) 보다 정밀한 위치 제어를 가능하게 하고, 2) 토크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로봇의 회전축이나 직선운동을 위한 구동장치에 모터와 함께 결합해 사용된다.

감속기의 주된 수요처는 산업용 로봇이다. 예를 들어 6개의 좌표상 위치를 결정할 수 있는 6축 로봇의 경우 일반적으로 6개의 관절이 필요한데, 이 모든 관절에 HDSI의 감속기가 필요하다. 직교좌표로봇(X-Y-Z 축 등)에도 모든 축에 감속기가 장착된다.

앞으로는 서비스용 로봇에도 HDSI의 감속기가 많이 쓰일 전망이다. 특히 서비스용 로봇은 산업용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야 하는데, HDSI는 소형 감속기에 강하다.

강한 수요, 생산능력 4배로 확대

세계 산업용 로봇 수요는 2020년까지 연평균 15% 증가할 전망이다. 서비스용 로봇과 코봇(co-bot) 등까지 더해지면, 성장은 더 빨라진다. 정보처리 기술, 센서 기술 등의 발달로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이 출현하면서 로봇 수요는 구조적인 성장에 접어들었다.

HDSI는 2023년까지 감속기 생산능력을 현재의 4배 수준인 월 37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26% CAGR). 이런 공격적인 증설 계획은 미래 수요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HDSI의 고객인 산업용 로봇 업체들이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증설이라고 판단된다. 수요 성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HDSI의 생산설비는 비교적 단기간에 늘릴 수 있다. 대규모 장치나 자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HDSI 고정자산의 가치는 165억엔 수준인데, 이를 4배로 확장하는 데 투자 기간 내 영업이익만으로 조달이 가능하다. 즉, 증설로 인한 재무적 부담은 미미하다.

이제 시작된 폭발적인 이익 성장

HDSI는 2017년 1월 HDAG(Harmonic Drive AG)의 지분 63.2%을 공동 인수했다. 따라서 HDAG는 FY18부터 HDSI의 연결실적으로 인식된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M&A와 구조적인 로봇 시장 성장은 폭발적인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FY16-19F EPS 성장률 +31% CAGR).

HDSI 주식은 현재 FY18/19F EPS대비 81배/63배에 거래 중이다. 이미 로봇 시장의 성장이 밸류에이션에 반영되고 있지만, 우리는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 로봇 산업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이다. 

[박동우 기자, pdwpdh@seoul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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