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소프트뱅크, 日통신사업부 분사 뒤 상장 계획…디스카운트 해소 측면서 긍정적 -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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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日통신사업부 분사 뒤 상장 계획…디스카운트 해소 측면서 긍정적 - 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2018.02.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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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트리뷴] 하나금융투자 김재임 연구원은 12일 소프트뱅크에 대해 "회사가 일본 통신 사업을 1년 안에 분사한 뒤 상장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통신사업부 상장은 소프트뱅크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받고 있는 '재벌 디스카운트'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5000억엔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그룹의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하고 있는 일본 통신사업부는 가치가 약 6~7조엔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소프트뱅크는 약 30%의 지분을 상장해 2조엔 정도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조달된 자금으로 현재 안고 있는 부채 부담을 줄인다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손정의 회장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욕심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재무 개선에 얼마나 사용될 지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FY3Q17: 스프린트 이익증가와 일회성요인으로 순이익 11배 증가

소프트뱅크는 시장예상치에 대체적으로 부합하는 FY3Q17 (10~12월) 실적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3.9% yoy 증가한 2.4조엔, 영업이익은 2.8% 하락한 2,740억 엔이다. 미국 자회사 스프린트가 기저효과 및 일회성 요인 등으로 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세제개편에 따른 혜택 등으로 전체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배 증가한 1.1조 엔을 기록했다.

일본통신사업 상장,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일부 해소 기대

소프트뱅크는 일본통신사업을 1년 내에 분사 후 상장 하겠다고 발표했다. 연간 5천억 엔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 그룹의 Cash Cow 역할을 하고 있는 일본통신사업부는 가치가 약 6~7조 엔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약 30% 지분을 상장하여 2조 엔 정도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업부 상장은 소프트뱅크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받고 있는  ‘재벌 디스카운트’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또한 조달된 자금으로 현재 안고 있는 부채부담을 줄인다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손정의 회장이 더욱 적극적인 투자 욕심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재무개선에 얼마나 사용될 지가 중요해 보인다.

비전펀드 효과: 투자수익 + 장기 성장 동력

소프트뱅크는 비전펀드(977억 달러) 중 275억 달러 투자를 17년에 진행했다. 엔비디아, 암홀딩스, WeWork 등 혁신기술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투자대상이다. 성장성 높은 유망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이기에 비전펀드는 장기적으로 견고한 투자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산업의 ‘유니콘’이라 불리는 기술 유망기업들과 소프트뱅크가 각각 협업을 통해서 더 큰 시너지를 낸다는 점이다.

일례로 스프린트의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와 위성 인터넷 통신망 기업인 OneWeb과의 통합은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다수의 혁신기술 기업과의 협력은 탁월한 투자비전을 통한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장착한다는 점에서 소프트뱅크의 장기 투자매력도를 더욱 높여준다.

[박동우 기자, pdwpdh@seoul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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