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알파벳, 구글 광고·클라우드 컴퓨팅 중심 성장 이어질듯…주식 가치도 매력적 - 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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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구글 광고·클라우드 컴퓨팅 중심 성장 이어질듯…주식 가치도 매력적 - 한국투자

기사입력 2018.02.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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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트리뷴] 한국투자증권 정희석 연구원은 19일 알파벳(Alphabet)에 대해 "구글 광고 사업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클라우드 사업이 실적에 기여를 하면서 회사 실적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26배로 밸류에이션의 부담도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구글 검색, 유튜브, 안드로이드 등 높은 플랫폼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터넷 광고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구글 광고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한 '애드테크(광고기술)'를 광고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도 고성장을 이어가며 향후 알파벳의 주축 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8%로, 최근 2년 사이에 2배 이상 오를 만큼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압도적 시장지위와 기술경쟁력 기반 광고사업 고성장 지속 전망

구글 광고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높은 플랫폼(구글 검색 74%, 유튜브 18%, 안드로이드 80% 등)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터넷 광고시장 성장의 수혜가 동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능력을 기반으로 한 애드테크(ad tech, 광고기술)를 광고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타겟팅, 프로그래메틱 광고 등 애드테크는 광고효율 상승을 이끌어 구글 광고사업의 물량 증가와 단가 하락 방어를 지속시킬 전망이다.
 
지난 4분기 수익성 하락의 요인이었던 TAC(Traffic Acquisition Cost, 트래픽취득비용) 증가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TAC 증가는 플랫폼 확대를 위함으로 중장기적으로 광고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TAC 증가는 인터넷 광고산업 내 구글의 헤게모니 강화 차원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중장기적으로 주축 사업으로 성장 예상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도 고성장을 이어가며 향후 알파벳의 주축 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은 글로벌 점유율이 8%로 최근 2년 사이에 2배 이상 상승할 만큼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4분기에는 분기 매출이 십억달러 수준에 이르러 전사 실적에도 기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데이터센터 기술)은 다양한 AI 솔루션의 기술 기반으로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반면, 자율주행차, 바이오, IoT 등 신규사업 자회사들의 연합 Other-bets은 적자 부문으로 단기 실적 기여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알파벳의 밸류에이션 re-rating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적 고성장 지속 전망,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어

구글 광고사업의 고성장 지속과 클라우드 사업의 실적기여로 알파벳 실적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3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12개월 forward PER 역시 26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

[박동우 기자, pdwpdh@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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