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스쿠터 공유 선두 기업 ‘버드’ VS ‘라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스쿠터 공유 선두 기업 ‘버드’ VS ‘라임’

인기 힘입어 급격히 성장 중인 두 기업...추가 차입 시도
기사입력 2018.05.21 16:0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80521_ST2_1.jpg▲ 스쿠터 공유 기업 라임(Lime) | 출처: Curbedseattle.com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FT)는 미국 내 스쿠터 공유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업계 선두 업체인 ‘버드(Bird)’와 ‘라임(Lime)’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이들 두 스타트업이 자금 확보를 위해 투자자들에 접근 중이며,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들이 머지않아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유니콘’ 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가 추가 자금확보를 시도하는 것은 대규모 기업들이 서서히 스쿠터 공유시장으로 유입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린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세계적인 차량 공유 기업인 우버가 기존 서비스에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FT는 전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버드는 지난 3월 약 1억 달러(약 1080억원)를 확보한데 이어 2억 달러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들에 접근하고 있다.

미국 내 도시들에 스쿠터 및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라임도 차량 구매를 위해 추가 차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빠른 성장 속도와 업계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양사의 기업 가치가 머지않아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버드와 라임 모두 자금 확보에 대해 어떠한 논평도 내놓지 않고 있다.


180521_ST2_2.jpg▲ 스쿠터 공유 선두기업 버드(Bird) | 출처: Santamonicacentric.com
 


한편, 버드와 라임의 이러한 움직임은 라이벌 기업인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스핀(Spin)과 워싱턴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킵(Skip)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도 FT는 전했다. 실리콘 밸리의 Y Combinator 프로그램을 통해 6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스핀은 올해 초 버드와 라임을 따라잡기 위해 수천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 확보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쿠터 공유 사업 모델은 다른 대중교통 업계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우버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바니 하포드(Barney Harford)는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굉장히 흥미롭다”고 언급했다. 우버는 최근 전기 자전거 업체 ‘점프바이크(Jumpbike)’를 인수한 바 있다. 그는 덧붙여 “우리는(우버 측) 계속해서 전기 자전거 사업에 집중할 것이지만, 스쿠터에도 굉장히 흥미가 가는 것이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버드는 지난 2017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처음 시작된 전기 스쿠터 대여 서비스로 올해 들어 LA, 샌디에이고 등 미국의 다른 도시들로 확대됐다. 현재 이용자는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있다. 버드의 사업이 성공하자, 자전거 공유업체인 라임 바이크는 올해부터 전기 스쿠터 서비스를 시작, 버드의 최대 라이벌사로 부상했다.



[서울트리뷴 문상희 기자 shshm@seoultribune.co.kr]


 



 


<저작권자ⓒ서울트리뷴 & seoultribun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55589
 
 
 
 
  • 회사명: 서울트리뷴 |  등록번호: 서울, 아04836ㅣ 등록일자 : 2017년 11월 11일  |  제호: 서울트리뷴ㅣ 발행인: 최이정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126 목화아파트 1동 ㅣ발행일자: 2017년 9월2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정 ㅣ 대표전화 : 02-786-9479         
  • Copyright © 2007-2009 seoultribune.co.kr  all right reserved.
서울트리뷴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