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마존, 시애틀에 ‘아마존고’ 2호점 연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아마존, 시애틀에 ‘아마존고’ 2호점 연다

기사입력 2018.07.05 22:1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guardian bezos balls.jpg▲ 시애틀에 위치한 베조스 볼 l 출처 : The Guardian
 


[서울트리뷴] 아마존이 시애틀에 올해 가을 아마존고 2호점을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호점이 오픈한 지 6개월 이후다.

■ 1호점보다 큰 규모

아마존에 따르면 2호점의 규모는 3,000평방피트로 1호점보다 훨씬 클 예정이다. 1호점은 1,800평방피트다. 아마존은 2호점의 주요 취급품목은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고는 계산원없는 상점이다. 구매자는 매장을 들어갈 때 아마존고 앱을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쇼핑 내내 가게 내 설치된 카메라 및 센서가 구매자가 고른 품목을 기록한다. 구매자가 가게를 나가면 개인 계정에서 결제가 처리된다.

2호점의 위치는 시애틀의 매디슨 센터 빌딩이 될 예정이다. 1월에 오픈한 1호점에서 1마일 떨어진 위치다.


■ 시애틀, 집값 상승 및 불평등 악화

아마존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에 끼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가디언은 시애틀의 집세 상승, 교통체증, 불평등 악화 등을 아마존이 들어선 결과로 지적했다.

다수 거주인들은 집세 상승을 지적한다. 한 거주인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집세가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승했다. 하지만 그것만 빼면 아마존은 시애틀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문제점도 지적된다. 시애틀의 교통, 교육 시스템에 부담을 줬을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고임금 노동자들로 인해 전반적으로 물가와 집세가 올랐다는 것이다.

아마존 본사 입점 후 시애틀 인구는 약 40% 증가했다. 아마존 중심의 테크놀로지 산업이 연봉 100,000달러의 고임금 직장을 다량 창출한 결과다. 이는 시애틀 내 근로자 50%가 받는 임금의 2배다. 가디언은 아마존이 아닌 다른 직장을 다니는 시애틀 내 근로자들의 소비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시애틀 내 불평등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시애틀은 거대 사업체 세금 법안을 통과시켰다가 폐기시킨 바 있다. “아마존세”라고 불린 법안은 5월 14일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나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페기됐다. 시애틀의 한 의원은 투표 전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이 세법은 아마존에 근로자 1인당 연간 275달러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에도 오픈 고려 중

cnbc.jpg▲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l 출처 : CNBC
 

지난 5월 아마존은 아마존고를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에도 오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아마존은 이미 시카고의 중심지역 중 하나인 시카고 루프 지역에 건축 허가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신 디지털트렌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유니온스퀘어가 가장 유망하다. 

아마존고 확장 행보는 아마존이 계산대없는 인공지능형 매장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다수 외신은 아마존이 2018년 말까지 아마존고를 최대 6개까지 오픈할 거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른 기업도 계산대없는 매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다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고와 유사한 기술을 개발 중이며 월마트와 파트너쉽을 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트리뷴 정유진기자, yujin@seoultribune.co.kr]

<저작권자ⓒ서울트리뷴 & seoultribun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82978
 
 
 
 
 
  • 서울트리뷴(http://seoultribune.co.kr)  |  등록 : 2017년 11월 11일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 : 서울, 아04836 ㅣ 발행인: 최이정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4길 9 삼보 801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정 ㅣ 대표전화 : 02-786-9479 |  이메일 webmaster@seoultribune.co.kr
  • Copyright © 2007-2009 seoultribune.co.kr  all right reserved.
서울트리뷴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