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전세계 녹색경영 초읽기...'플라스틱어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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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녹색경영 초읽기...'플라스틱어택' 눈길

유통업계, 일회용컵부터 빨대 전면 사용금지... 친환경 운동 잇따라
기사입력 2018.07.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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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attack.jpg▲ Plastic Attack l출처:Brugs Alternatief Forum
 
국내 대형마트가 비닐봉투 무상제공을 전면적으로 줄여나가면서 홈쇼핑과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도 환경보호정책이 일고있다. 비닐 및 플라스틱 등 일회용으로부터 나오게되는 악성물질이 난임, 아토피 등 현대질병을 더욱 악화시키면서 에코를 외치는 자성의 목소리가 퍼지고있는 요즘, 전세계 녹색소비의 현실을 짚어본다.

국내 프랜차이즈 일회용컵 사용 현실

정부가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50%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하면서 유통업계도 본격적인 친환경 제도에 돌입했다. 프랜차이즈들도 친환경 방침에 따라 녹색운동을 펼치고있지만 개선해야할 점도 여실히 존재한다.

일회용컵을 가장 흔히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도 이전부터 머그컵 사용 할인제도는 존재해왔다. 매장에서 머그컵 사용시 원가에서 300~500원 가량 할인해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고객들은 드물다. 테이크아웃이 아닌 매장에서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 중에서 머그컵을 이용하는 비율은 극소수, 심지어 한 명도 없는 매장도 다수다.

매장직원들도 고객들에게 머그컵을 권장하는 경우가 드물다. 일반적인 주문 매뉴얼에는 직원이 고객에게 머그컵 사용여부를 물어야하지만 직원들은 반기지않는 눈치다. 최저임금상승으로 업계는 고용을 줄이고있는데다 머그컵 사용까지 늘어나면 제한된 인력에 노동량만 늘어나기때문이다. 한 커피전문점 직원은 “최저임금이 올라 점주의 부담도 많고 머그컵 사용량이 많아지면 알바생은 알바생데로 난감한 점이 많다”며 친환경 정책 뒤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해외에서 부는 ‘에코’바람… ‘플라스틱 어택’

일회용컵 사용비율에 치우쳐져있는 국내 실정에 본보기가 되는 움직임이 일고있다. 영국에서는 불필요한 포장과 플라스틱 사용남발을 줄이자는 취지의 소비자운동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k)’을 실시하고 있다. 이 운동에 대한 의식이 점차 퍼지면서 이미 선진국에서는 유통업계들도 자발적인 재활용 및 친환경 경영이 주를 이룬다.

프랑스 유명 브랜드 까르푸는 상품 포장재질을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유통업체 테스코도 약 10년 경영계획으로 제품에 재활용 및 생분해가능 재질사용을 포함시켰다.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머그컵 활용 초읽기에 들어간 반면 서방국가들은 빨대사용 금지단계에 접어들었다. 세계적 커피프랜차이즈 스타벅스도 약 2년 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전면적으로 없애겠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를 보완할 개조된 컵을 제공하며 고객만족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에코백 등 친환경 제품 생활화 인식 넓혀야

대중들도 친환경을 생활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닐봉투구매보다 에코백 사용을 습관화하고 개인용컵을 소지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가야한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퍼지며 정부와 기업들도 녹색경영에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정책과 기업, 대중들의 노력이 균형이 맞춰지도록 협력하는 것이 녹색지구를 위한 발걸음일 것이다.

[서울트리뷴 문경아 기자 mka927@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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