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글 위치기록 거부해도 계속해서 위치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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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치기록 거부해도 계속해서 위치 추적

기사입력 2018.08.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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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png▲ 구글 검색 시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기록된다 l 출처 : CNBC
 

[서울트리뷴] 구글 계정에서 위치 기록을 거부해도 위치 정보 데이터가 저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위치기록’ 기능 차단해도 위치정보 저장

AP 통신에 따르면 사용자가 ‘위치 정보 추적’을 거부하더라도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구글에 남는다. 즉 사용자가 위치 추적을 중단시켜도 구글은 사용자가 구글 앱으로 검색을 할 때마다 사용자의 위도와 경도 정보를 기록한다. 실제로 검색 기록에 표시된 위치 정보를 누르면 구글 맵이 열린다. 이를 통해 해당 검색 시점에 사용자가 어디 있었는지를 조회할 수 있다. 

구글에 위치정보가 수집되는 것을 완전히 막으려면 ‘위치 추적’뿐 아니라 ‘웹 및 앱 활동 추적’을 중단시켜야 한다. 문제는 ‘위치 추적’은 디폴트값으로 꺼져 있지만 ‘웹 및 앱 활동 추적’은 사용자가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을 경우 켜져 있다. 그 결과 사용자가 ‘나의 활동’ 페이지를 조회해보지 않는 한 자신의 위치 정보가 저장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cnbc2.png▲ 위치 추적을 완전히 차단하려면 '웹 및 앱 활동 추적'을 중단시켜야 한다 l 출처 : CNBC
 

■ 구글, “언제든 위치 이력 삭제할 수 있다”

이전에 저장된 자신의 위치정보를 지우려면 개별 검색 기록을 선별적으로 지우거나 자신의 모든 히스토리를 지워야 한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 ‘위치 정보 추적’을 중단시킬 때 여전히 위치 정보가 기록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설명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일부 위치 정보가 다른 검색이나 구글 맵과 같은 다른 구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저장될 수 있습니다”라는 메세지를 사용자에게 보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메세지는 그 부가적인 위치 추적을 어떻게 하면 끌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글은 위치 정보를 광고 및 앱 개발에 활용한다. 광고업자들은 구글에 저장된 사용자 위치 정보를 광고 타겟팅에 활용한다. 자신의 특정 지역에 맞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이다.

또 구글 맵의 ‘인기있는 시간대(Popular Times)’ 기능에도 활용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특정 식당이나 가게가 어떤 시간대에 붐비는지를 알려준다.

이처럼 구글은 위치정보 및 앱 활동 기록을 사용자 맞춤에 활용한다. 따라서 위치정보 저장을 차단시킬 경우 사용자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높아지고 있는 사용자 정보 관련 논란을 고려할 때 구글이 프라이버시 문제를 안이하게 다뤄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서울트리뷴 정유진기자, yujin@seou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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